IMF 게오르기에바 총재 “코로나19, 2008년 금융위기보다 경제여파 심각”

기사입력:2020-04-04 14:49:5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서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서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여파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4일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떤 것과도 비슷하지 않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라며 “IMF 이사회가 며칠 내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일본 체류 자국민에 조속한 귀국을 권고했다. 주일 미국 대사관은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정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자국민에 빠른 귀국을 독려했다. 한편, 펠로시 하원의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부양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소기업 대출 및 국민에 대한 현금지급 등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내 실업자 수치는 더 악화하겠으나 많은 부양책에 힘입어 경제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 상황이 점점 나빠질 것이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 대피령을 전국 차원에서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의 3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감염자는 1만9303명(전일비 +1036명), 인구 1백만명 당 누적 감염자는 1998명으로 스페인에 이어 유럽 2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위해 약 50조원을 추가 지원키로 발표했다.

일본의 3일 신규 확진자는 353명, 누적 3841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포함)으로,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 증대가 거론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의 확진자는 3일 오전 기준 10만2836명으로 전날보다 1만0455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562명 늘어난 2935명으로 나타났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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