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투시도.(사진=한국토지신탁)
이미지 확대보기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과열된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기반산업의 위축, 과거 상승세에 따른 조정기 등으로 한동안 침체 일로를 겪으며 주목받지 못했다.
이러한 양극화에 더해 코로나19 사태까지 분양시장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의 분양성공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게 업계의 견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행한 한국토지신탁의 경우 차입형토지신탁(개발신탁)을 주력으로 해왔기 때문에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갖고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충남 금산군 내 첫 브랜드 아파트임은 물론, 입지여건이 탁월했고 전 가구 중소형의 평면으로 사전 관심도가 높았다”며 “군 단위 지역 특성 상 이웃간의 친밀도가 높은 것을 적극 활용해 면대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등 밀착 마케팅을 통한 지역민 친화 네트워킹을 구축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