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18대 구자영 남해해경청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구자영 청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적‧지리적으로 해양경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부산에서 바다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대한민국 바다의 주권 수호와 안전을 남해해경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경찰법이 시행되면서 해양경찰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면서 참석한 직원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자영 청장은 또 “직원 모두가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사회적 거리두기’등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조치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취임식 이후 구자영 청장은 종합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을 청취하고 관내 주요 현안을 살피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구자영 청장은 해양경찰청 대변인을 거친 뒤 평택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 직무대리를 두루 역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