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화솔루션, 태양광 우려에도 단기 변동 없을 것...케미칼은 원가하락 효과 전망”

기사입력:2020-03-20 09:19:09
사진=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CI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009830, 전일 종가 9500원)이 케미칼 부문은 1분기 이후 원가 하락 효과가 발생하고 태양광 부문은 실적 감소 우려에도 단기적인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화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케미칼부문은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PE/EVA 제품은 국내 경쟁사 트러블과 유가 하락으로 나프타/에틸렌 투입가가 하락하며 최근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다. 래깅 효과를 고려할 경우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올해 3월에서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성소다는 수요의 급격한 증가는 없으나, Tosoh, 롯데정밀화학, LG화학 등 역내 업체들의 정기보수 진행으로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최대 클로르알카리 업체인 Olin은 올해 4월 300만톤 규모의 클로르알카리 플랜트를 한달 동안 정기보수하며, 역외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PVC는 중국 닝보 플랜트가 코로나 이슈로 물량 차질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 또한 PVC 주요 시장인 인도는 농업 성수기/건설 활동 촉진 등으로 연초 이후 견고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 또 TDI는 가동률을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이동욱, 김민선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동사의 케미칼부문은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인도 수요 개선 및 원재료 하락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태양광 부문의 경우 “최근 유가 급락 및 세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 둔화 가능성 등으로 동사 태양광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나 현재 단기적인 상황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력 시장인 미국/유럽 등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객사의 설치 지연 등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중국 웨이퍼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로 원재료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김민선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를 고려하면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이 전망된다”라며 “한편 코로나 이슈로 일부 가동 차질이 발생하였던 동사의 중국/국내 태양광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7.63 ▲15.49
코스닥 864.16 ▼5.99
코스피200 371.08 ▲2.2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749,000 ▼1,000
비트코인캐시 634,000 ▲1,000
비트코인골드 47,200 ▲70
이더리움 4,232,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550 ▲130
리플 721 0
이오스 1,148 ▲2
퀀텀 5,285 ▲5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860,000 ▼11,000
이더리움 4,242,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610 ▲140
메탈 2,587 ▲38
리스크 2,748 ▲4
리플 721 ▲0
에이다 649 ▲0
스팀 3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7,746,000 ▼6,000
비트코인캐시 633,500 ▲500
비트코인골드 46,000 ▼2,500
이더리움 4,234,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530 ▲120
리플 720 ▼0
퀀텀 5,305 ▲70
이오타 31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