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이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과 관련해 "초심으로 돌아가 전진하기를 바란다"며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한국정치의 발전에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16일 오전 sns에 게재한 논평을 통해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안 대표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인사를 전하며 "4년 전 나는 안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해 '다당제·합의제 민주주의'와 '호남의 일당독점 타파'를 이룩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천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강행함으로써 국민의당을 분열시킨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광주와 호남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국민의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화답해 주셨다"면서 "그러나 그 후 안철수 대표는 정체성이 판이한 바른정당과 무리한 통합을 강행함으로써 도리어 국민의당을 분열시켰고 지지해 주신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상기했다.
천정배 의원은 "그 때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경고 그대로, 지금 유승민 의원의 새보수당은 자유한국당으로 흡수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만일 안철수 대표가 초심을 유지하며 국민의당을 지키고 발전시켜 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회한이 든다"며 "한국의 정치발전에도, 또한 안 대표 자신의 정치적 성장에도, 작지 않은 성과가 있지 않았을까 여겨진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천정배, 안철수 광주시당 창당에 "과거의 실패 거울삼아 정치발전에 일조하기를"
기사입력:2020-02-16 12:01:13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33.74 | ▲18.79 |
코스닥 | 790.36 | ▲6.12 |
코스피200 | 422.02 | ▲0.8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371,000 | ▲60,000 |
비트코인캐시 | 692,500 | ▼1,000 |
이더리움 | 3,590,000 | ▲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230 | ▲20 |
리플 | 3,170 | ▼6 |
퀀텀 | 2,765 | ▲13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416,000 | ▲128,000 |
이더리움 | 3,590,000 | ▲8,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220 | ▲40 |
메탈 | 949 | ▲7 |
리스크 | 536 | ▲2 |
리플 | 3,172 | 0 |
에이다 | 815 | ▲3 |
스팀 | 179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570,000 | ▲160,000 |
비트코인캐시 | 693,000 | ▲500 |
이더리움 | 3,594,000 | ▲10,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310 | ▲80 |
리플 | 3,173 | ▼3 |
퀀텀 | 2,764 | ▲33 |
이오타 | 22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