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졸업장 전수식.(사진제공=정심중고등학교)
이미지 확대보기학생들은 비행으로 소년원에 입원했지만 학업 연계로 본교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를 하면서 재학 중이던 학교의 졸업장을 받게 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5명 중 2명은 수도권 소재 대학교 뷰티케어과, 아동보육과에 합격을 한 상황으로, 소년원은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을 위하여 교정성적 및 생활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월 특별임시퇴원을 신청했다.
대학교에 합격한 A양은“소년원에 입원을 하면 학업이 중단되는 줄 알고 대학교 진학은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소년원 고등학교 과정에서 교과 수업을 들으며 미래를 꿈 꿀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전달한 이용호 교장은 “졸업장은 상급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더 큰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소년원 학생들이 학업 연계와 학력 취득을 통해 건전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