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무결점 품질 확보에 대한 임직원들의 각오와 결의 속에 제품 양산에 돌입,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한국지엠은 31일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등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다”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전략적인 SUV모델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국내외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