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사. (사진=행정사 박민)
이미지 확대보기고검장급은 능력과 자질, 지휘 역량, 검찰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해 사법연수원 23기 4명, 24기 1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켜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원장 등으로 신규 보임했다.
검사장급은 사법연수원 26기 3명, 27기 2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켜 신규 보임했다.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이미 검사장으로 승진한 사법연수원 26기, 27기에 국한해 검사장급 승진 인사를 했다.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과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해온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 부장 등이 대거 교체됐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원장으로 인사가 났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된 수사를 지휘해온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 온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정기 승진 및 전보 인사다.
신임 법무부장관 취임을 계기로 인권․민생․법치에 부합하는 인사를 통해 조직의 쇄신을 도모했으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완수 등을 위해 새롭게 체제를 정비했다.
이번 인사는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검사들을 발탁,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했다.
특정 인맥, 출신, 기수에 편중되지 않고 인권친화적 자세, 검찰개혁 의지 등 직무 자질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균형있게 평가함으로써 인사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고등검사장급 신규보임]
▲ 차장검사 구 본 선(現 의정부지검 검사장)
◇ 법무연수원
▲원 장 배 성 범(現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등검찰청
▲대구고검 검사장 오 인 서 (現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검사장 박 성 진 (現 춘천지검 검사장) ▲수원고검 검사장 조 상 철 (現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검사장급 신규 보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 정 수 (現 부천지청 지청장) ▲반부패·강력부장 심 재 철 (現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형 사 부 장 김 관 정 (現 고양지청 지청장) ▲공공수사부장 배 용 원 (現 수원지검 1차장검사) ▲인 권 부 장 이 수 권 (現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고등검사장급 전보]
◇고등검찰청
▲대전고검 검사장 강 남 일 (現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사장급 전보]
◇법 무 부
▲기획조정실장 심 우 정 (現 서울고검 차장검사) ▲검 찰 국 장 조 남 관 (現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
◇법무연수원
▲기 획 부 장 이 영 주 (現 사법연수원 부원장 )
◇사법연수원
▲부 원 장 윤 대 진 (現 수원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노 정 환 (現 대전고검 차장검사) ▲과학수사부장 이 주 형 (現 대구고검 차장검사)
◇고등검찰청
▲서울고검 차장검사 조 상 준 (現 대검찰청 형사부장 ) ▲부산고검 차장검사 한 동 훈 (現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수원고검 차장검사 이 원 석 (現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 성 윤 (現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고 기 영 (現 부산지검 검사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김 후 곤 (現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장 영 수 (現 대전지검 검사장) ▲의정부지검 검사장 박 순 철 (現 창원지검 검사장) ▲수원지검 검사장 조 재 연 (現 제주지검 검사장) ▲춘천지검 검사장 조 종 태 (現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전지검 검사장 이 두 봉 (現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 ▲부산지검 검사장 권 순 범 (現 전주지검 검사장) ▲창원지검 검사장 문 홍 성 (現 대검찰청 인권부장) ▲전주지검 검사장 노 정 연 (現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제주지검 검사장 박 찬 호 (現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