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 꼽혔으며, <좋아하면 울리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페르소나>, <동백꽃 필 무렵>, <배가본드>, <사랑의 불시착> 등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콘텐츠들이 2019년 인기작 10선에 올랐다.
아울러,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로 큰 관심을 받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액션 블록버스터 <6 언더그라운드>, 전 세계에 레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기묘한 이야기 3>, 헨리 카빌 주연의 판타지 시리즈 <위쳐>도 올해를 뜨겁게 달군 인기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경, 주제, 장르를 뛰어넘은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한국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올 한해 인기 있었던 다큐멘터리 작품 10선 역시 흥미롭다.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9개 도시의 먹거리를 다룬 <길 위의 셰프들>을 비롯해 <더 셰프 쇼>, <풍미 원산지> 등의 음식 관련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길 위의 셰프들>은 서울 광장시장을 외국인 필수 관광지 중 하나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우리의 지구>, <비욘세의 홈커밍>, <F1, 본능의 질주>, <인사이드 빌 게이츠> 등 역사, 자연, 음악, 스포츠, 그리고 기술과 같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들도 다큐멘터리 10선에 포함됐다. 한국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해당 다큐멘터리들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서 접할 수 없는 넷플릭스 콘텐츠만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2019년 한국이 사랑한 작품들’은 넷플릭스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한국이 가장 사랑한 작품]
킹덤 (시리즈)
6 언더그라운드 (영화)
사랑의 불시착 (시리즈)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페르소나 (영화)
동백꽃 필 무렵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시리즈)
배가본드 (시리즈)
[2019년 한국이 가장 사랑한 다큐멘터리]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역사)
길 위의 셰프들 (음식)
국경없는 코난 투어 (코미디)
우리의 지구 (자연)
더 셰프 쇼 (음식)
비욘세의 홈커밍 (음악)
F1, 본능의 질주 (스포츠)
인사이드 빌 게이츠 (기술)
노바: 블랙홀 아포칼립스 (과학)
풍미 원산지 (음식)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