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관계자는 "설문 참가자들에게 여러 단계의 채용 절차 중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라며 "그 결과, 면접 영역이 어렵다는 의견이 46.4%로 가장 높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38.8%) △인적성/역량검사(7.0%) △실기/실무테스트(5.6%) 순으로 어렵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잡코리아는 면접과 입사지원서 작성 단계별로 특히 어렵게 느껴진 부분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면접 영역에서 ‘면접관에게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대답하기 어려웠는가’ 조사에 우리 회사가 왜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지, 즉 본인의 강점을 소개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의견이 응답률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무 전문성을 파악하는 질문에 답변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32.2%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25.9%) △이전 회사 퇴사 사유(23.4%) △회사 내 트러블 발생시 대처 방안(20.4%) 등에 답변하기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 본인이 보유한 스펙 중 가장 아쉽다고 여겨지는 부분(*복수응답)은 △영어 및 외국어 점수가 응답률 47.9%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자격증(31.0%) △인턴/대외활동(27.4%) △전공 학과(21.2%) 등도 아쉽다는 의견이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