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종 연말 행사에 참석하다 보니 점점 떨어지는 체력이 걱정이다. 퇴근 후 잦은 술자리와 늦은 귀가는 간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치명타. 한 달 내내 불금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연말, 갑자기 올라온 트러블에 피부가 예민해졌다면 데일리 루틴을 잠시 멈추고 긴급 SOS 케어를 시작해야 할 때다. 후끈 달아오른 피부와 트러블을 잠재워줄 기초 제품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과음으로 새벽까지 달리는 다음 날엔 어김없이 자극으로 붉어진 트러블이 올라오기 마련. 200만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듀크레이 ‘케라크닐 PP 크림’은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스팟 트리트먼트 크림이다. 듀크레이만의 특허성분 미르타신®이 트러블 케어를 방해하는 바이오필름에 직접 작용해 자극으로 붉게 올라오는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또한 민감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PP 성분을 함유해 예민해진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과잉 피지를 조절하는 사발 추출물이 함유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피부로 마무리되는 것도 장점.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한 무 파라벤·무 향의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 피부도 쉽게 바를 수 있으며, 피부 고민에 따라서 얼굴뿐 아니라 등과 가슴 등 진정이 필요한 부위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트러블이 잦은 민감 피부라면 얼굴 전체에 주 2~3회 스페셜 케어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마스크’는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제주 어성초 추출물을 72%나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안정감을 선사한다. 에센스를 가득 머금은 젤리 시트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피부에 수분감을 제공하고 달아오른 피부 진정을 돕는다. 또한 자연유래 100% 식물시트를 채택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을 부득이하게 셀프 압출 했다면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패치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 패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로 물, 먼지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상처에서 분비된 삼출물을 흡수해 상처 치유를 돕는다. 얇은 테두리로 밀착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접착력으로 잘 떨어지지 않아 상처 부위 부착 후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투명한 재질이어서 파운데이션 등으로 피부 화장을 해주면 트러블을 감쪽같이 숨길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