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핫 SNS-12월 2주] 던킨도너츠, 블리자드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격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던킨도너츠의 유튜브 채널 ‘던킨TV’에서는 ‘Soul직히’ 콘텐츠로 2019 윈터 시즌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Soul직히’는 솔직하게 던킨 제품을 리뷰 한다는 컨셉의 콘텐츠다. 이번 영상은 매해 겨울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친 던킨이 킷캣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제품들을 리뷰 했다. 크리에이터들이 일주일간 제품 체험을 하고 특장점을 설명함은 물론 코믹한 상황 연출 및 심플한 화면 구성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했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패딩 재질의 담요라면 올 겨울 필수템 아닌지 피시방 갈 때 들고 가야할듯 ㅋㅋ”, “킷캣 쿠션 너무 귀여워요. 빨리 갖고 싶다..”, “진짜 매번 굿즈 나올 때마다 사는데 완전 키덜트 제품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제로스 이야기' 콘텐츠로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아제로스 이야기는 우리나라 게임 이용자의 대다수가 스토리를 보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점을 파악해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 시리즈다. 게임 내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의 탄생 배경과 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게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는 유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여행을 하는 듯한 체계적인 영상미와 또렷하게 전달되는 전문 성우의 나레이션 조합이 핵심 포인트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 워크 1때는 오로지 인간vs오크 뿐이었는데, 이 콘텐츠에는 4편 째에 오크가 등장한다. 그만큼 세계관이 웅장하다는게 와우 유저로써 가슴이 설렌다", "이런 근본있는 스토리 영상 너무 좋아요", "전문 성우분이라 그런지 진짜 다르네..", "이 영상보니 드디어 스토리가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