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민홍기 교수, '무증상 고요산 혈증' 환자서 통풍 전단계 위험인자 밝혀

기사입력:2019-10-29 17:12:43
건국대병원 민홍기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민홍기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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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민홍기 교수가 무증상 고요산 혈증 환자 중, 비만하거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에서 통풍 전 단계 초음파 검사 소견인 이중윤곽징후가 동반될 위험이 높다고 29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논문명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관절초음파 상 이중윤곽징후의 예측인자(Pilot study: Asymptomatic hyperuricemia patients with obesity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have increased risk of double contour sign)다.

이중윤곽징후는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 결정체가 관절에 침착됐을 때 보이는 초음파 소견이다. 민홍기 교수는 62명의 무증상 고요산 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 초음파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거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환자에서 이중윤곽징후가 동반될 위험성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홍기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무증상 고요산 혈증 환자 중 통풍 발생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무증상 고요산 혈증에 대한 치료 가이드가 없는 현 상황에서 이 논문이 무증상 고요산 혈증 치료에 대한 연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민홍기 교수는 이 논문으로 지난 5월 열린 제39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3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 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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