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수능이 끝난 다음날인 11월 14일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시작된다.

2년만에 다시 돌아온 라이어 3탄은 9월 9일 실시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뉴페이스를 선하엿고, 기존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웃음으로 관객맞이를 준비 할 예정이다.

라이어 시리즈는 순서와 상관없이 어느 이야기를 먼저 관람해도 상관없지만, 이미 라이어 1탄을 본 관객들에게는 시리즈물의 도장깨기를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관람했던 티켓으로 재관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9월 30일 티켓오픈 예정 / 인터파크 기준)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라이어 1탄과 다르게 시즌별로 찾아오는 라이어 3탄은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만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국민연극 라이어 3탄은 소심한 은행원 ‘영호’에게 갑자기 100억 4천만원이라는 일확천금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시츄에이션 코미디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며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다른 시리즈물과 다르게 극 후반 인물들의 반전도 크다.

남녀노소, 중학생 이상이라면 나이불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어 3탄은 탄탄한 스토리구성과 완성도 있는 연출력이 맞물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처음 '라이어'를 시작한 1998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총 36,000회를 공연했고, 누적관객 6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장기, 국내 최대 공연 횟수, 국내 최대 관객이라는 한국 공연계 기록을 오늘도 갱신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