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기존 95.4%에서 29.0%까지 낮추고, 자기자본을 340억까지 끌어 올리는 등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완벽하게 해소했을 뿐 아니라 부채비율을 전년 3666.9%에서 15.2%까지 큰 폭으로 낮추는 등 불안정했던 재무구조를 완벽하게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반기에 이뤄낸 괄목할만한 재무 개선 속도로 봤을 때 내년 1분기에는 관리종목 사유를 완전히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온전히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을 계기로 관리종목 해제를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연말까지 재무 위험 요소 해소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마무리와 신규사업 안착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세미콘라이트가 당뇨 합병증 보조치료 신약개발업체 ‘바이오트리’ 에 투자를 진행, 본격적인 바이오 신사업에 돌입했으며, 퓨전데이타는 자회사 시너지 확장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남녀’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