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이 8월 끝나가는 여름,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호텔 수영장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야외 수영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다.

롯데호텔부산은 여름철 수영장을 찾아주는 고객들을 위해 헤나 체험 및 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헤나 체험은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그림을 몸에 그려, 특별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한다. 7월에 시작한 헤나 체험은 매번 20명~30명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헤나를 진행하는 곳은 야외 수영장 1층에 위치한 헤나 부스로, 광안리에서 1인 갤러리를 운영하는 아트모아 갤러리와 연계하여 지역 갤러리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재즈 공연의 경우, 부산지역의 4인조 재즈밴드, ‘뉴텟’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저녁노을과 함께 즐기는 재즈 공연은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고객들에게도 연일 호평이다.

호텔의 수영장의 경우 기존에는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여름의 끝, 도심 속 힐링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투숙객이 아닌 외부 고객들에게도 수영장을 오픈한다.

8월 한 달 동안은 인터파크에서 롯데호텔부산 수영장 입장권 구매 시 입장권 및 생맥주 쿠폰과 같은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성수기 및 비성수기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기본 2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다. 수영장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야외 수영장에 위치한 스낵바에서 판매하는 풍성한 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부산 지역의 작가 및 아티스트와 이벤트를 열면서 부산의 콘텐츠를 더 고객들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올해부터는 외부 고객님들도 우리 호텔의 자랑인 수영장을 이용하시면서 마지막 여름 휴가를 가까운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