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립한 품질경영 마스터플랜에서는 품질보증체계 강화, 품질역량 우위확보, 신규건설사업 및 신재생 품질관리 강화, 품질혁신활동 내실화 등 4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8개 세부전략과제를 수립하여 매년 약 1,300억원 상당의 성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품질보증분야에서는 공인시험기관 DB와의 연계를 통해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정비 및 비파괴검사 등 특수작업 이력에 대한 Big Data 관리와 함께, 협력사의 품질역량도 높여 나감으로써 연간 400억 이상의 손실 가능성을 미리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품질역량분야에서는 품질비용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체적인 품질정보를 시각화하고, 이를 현재 추진 중인 ERP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나가는 한편, 국내외 품질역량 우수기업에 대한 벤치마킹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품질관리분야에서는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1개월 준공 지연시 재무적 손실만으로도 70억이 넘는 점을 감안하여 선제적인 건설 품질검사를 통해 공기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 발전설비에 대해서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금번 마스터 플랜 수립을 통해 Industry 4.0 시대에 부응한 동서발전형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타사 우위의 품질역량을 확보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 우수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