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GA(텐가) 판매 60개국 중 한국 매출 성장률 2위

기사입력:2019-04-29 09:17:4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TENGA(텐가)’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텐가가 판매되는 60개국의 국가별 매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텐가의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총 12개월간 매출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대만으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동기간 대비 514% 신장했다. 2위는 한국으로 185%, 3위는 미국으로 112% 순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텐가는 최근 성인용품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 점차 개방적으로 변화한 것을 한국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의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1위는 텐가의 시그니처 제품 ‘오리지널 버큠 컵’이 차지했다. 2위는 다회용 제품에 사용하는 ‘홀 로션’, 3위는 휴대 가능한 제품인 ‘포켓 웨이브라인’, 4위는 최근에 출시된 ‘스피너 쉘’, 5위는 ‘에어테크 레귤러’ 순이다.



국내에서는 텐가의 일회용 제품이 더 인기가 높았다. 2018년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제품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일회용 제품이 50%, 다회용 제품이 27%, 로션류가 23%를 차지했다.

또 일주일 중 월요일에 텐가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순으로 주문량을 기록했다. 텐가는 주초에 주문량이 높은 이유를 배송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수령한 제품을 즉시 사용해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특징은 성인용품 판매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최근 출시한 텐가 스피너 제품의 판매량은 중국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텐가는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난 26일 신제품 ‘TENGA FLIP ORB’를 선보였다.

텐가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성에 대한 담론이 양지로 나오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올해도 텐가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성(性)’을 목표로 2005년 일본에서 탄생한 텐가는 현재 세계 60개국에서 누적 7천 7백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 최대 섹슈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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