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성 쇼핑앱 브랜디는 오는 31일까지 패션과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서포터즈 '브랜디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디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을 즐기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양식은 브랜디 SNS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통해 팀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활동 기간 내에 뷰티 유튜버 퓨어디, 유니크한 스타일로 인기 있는 패션 유튜버 김무비, CJ E&M 온스타일과 딩고에서 패션 뷰티 콘텐츠를 등을 연출, 기획한 임우식 PD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1월 ‘랜선 라이프’에 출연해 주목받은 뷰티 크리에이터 퓨어디는 특수 효과를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25만 명에게 사랑받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 김무비는 구제 쇼핑 하울과 솔직한 일상 콘텐츠 등으로 유튜브 구독자 23만 명을 보유 중이다. CJ E&M 온스타일에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 유명 프로그램을 연출한 임우식 PD는 최근까지 <딩고뷰티>, <딩고스타일> 등의 채널에서 패션 뷰티 콘텐츠를 기획해 왔다.

모집 인원은 3인 1팀으로 총 10팀 선발, 선정자는 4월 3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디 본사에서 발대식이 진행된다.

양승엽 브랜디 마케팅 팀장은 "실제 브랜디 유저의 시선에서 바라본 브랜디 모습이 어떨지, 또한 그 시선에서 표현되는 콘텐츠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항상 궁금했다.”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배 격인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그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밀레니얼 여성을 위한 패션, 뷰티 쇼핑 앱이다. 인기 쇼핑몰부터 블로그 마켓, 패션 브랜드는 물론 뷰티 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현재 20대 여성 회원 18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6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380만 다운로드, 누적 거래액 1,50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