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심해지는 가운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백화점, 영화관, 복합 문화 공간 등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인도어 라이프(Indoor Life)’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한 카드사가 발표한 소비자들의 카드 이용 양상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일 경우 실내 위주의 경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인도어 라이프’ 트렌드는 외식 산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외식보다 집에서의 한 끼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1인 가구의 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배달 음식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것. 딜리버리 앱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 배달 주문량은 과거 같은 기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토다이는 매장에서 선보이는 음식의 맛과 퀄리티를 그대로 담아낸 도시락과홈파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토다이 도시락’은 담백한 닭다리살에 달콤한 데리야끼소스를 발라 구워낸 ‘치킨데리야끼 도시락’, 닭고기살에 토다이 특제소스를 발라 직화로 구워 불맛을 살린 ‘닭불고기 도시락’, 토다이 모듬 스시&롤과 연어스테이크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일식 도시락’ 3종으로, 토다이의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다이 도시락의 배달 및 사전 주문은 가까운 토다이 지점에서 문의 가능하다.

토다이 ‘홈파티 서비스’는 일식부터 중식, 양식, 한식, 즉석요리,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토다이 메뉴를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가족 혹은 친구들과 가장 친근한 공간에서 고품격 레스토랑 메뉴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먹방 유튜버 ‘핫도그TV’가 직접 집에서 토다이 홈파티 메뉴를 맛보며 다양한 구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후 조회수 70만을 넘기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5~20인을 기준으로 음식의 구성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뉘는 ‘홈파티 서비스’는 토다이의 대표 메뉴인 씨푸드 샐러드, 롤, 다양한 초밥은 물론 칠리새우, 치킨립 등 인기 메뉴와 계절과일, 쿠키 등의 후식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 생일파티부터 집들이, 세미나, 홈파티 등 다양한 모임에 적합하다.

토다이 관계자는 “토다이의 배달 상품이 미세먼지 이슈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토다이 홈파티 서비스의 경우 런칭 이후 관련 문의가 매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집에서 좋은 퀄리티의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토다이는 오는 4월 도시락과 홈파티 서비스에 이어 투고(To-Go) 박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투고박스는 단체 규모 타겟의 홈파티 서비스와는 달리 소규모 그룹 혹은 1인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