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일반열차에 6량열차 투입…3월 혼잡 완화 기대감

기사입력:2019-02-27 14:21:40
[로이슈 김가희 기자]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온 일반열차 6량 증차를 위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오는 3월 4일부터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을 시작한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해 말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당시, 운행구간 연장(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를 모두 6량 열차로 증차해 주요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를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16%)로 개선한 바 있다.

이번 3월초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면, 9호선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111%보다 6%p정도 개선된 105%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월 대비 3월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폭을 작년 수준인 9.3%로 가정할 경우의 3월초 일반열차 예상혼잡도는 121%이며, 6량 열차 2편성 투입 시에는 11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 이를 위해 4월 말까지 투입되는 6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19편성에 대해서도 열차납품 일정에 맞추어 증차작업(차량연결, 시운전, 안전검사 및 승인)을 최대한 서둘러, 10월말까지 ‘9호선 증차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9호선 6량화가 모두 완료되면, 증량작업용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모두 40편성의 열차가 운행된다. 운행열차가 3편성 늘어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단축돼 혼잡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같은 날 서울시 한 관계자는 “9호선에 대한 장래 이용수요 증가요인 분석 및 추가증차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증차 필요성이 있는 경우 증차방안을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9호선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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