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라인업 확대로 2018년 최대실적 달성

기사입력:2019-01-15 13:54:06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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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은 2018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624만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폭스바겐의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1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남미를 비롯해 미국(+4.2%), 유럽(+3.6%) 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은 적중했다. 글로벌 판매량의 증가세는 전년 대비 0.2% 수준인데 비해 SUV 부문은 3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에는 19.2%로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5대 중 1대는 SUV인 셈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2018년은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폭스바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절한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폭스바겐은 SUV 라인업을 확장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폭스바겐 CO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2019년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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