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안산 붉은불개미는 모두 육천마리에 근접할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온 국민을 졸이게 했던 안산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의 숫자는 총 육천여 마리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안산 붉은 불개미는 당초 지난 달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유입된 듯 당일 이곳으로 이동했다가 콘테이너 업체의 신고로 최초로 확인됐다.

이후 정밀검사를 거친 뒤 육천마리에 육박하는 개체를 확인하고 긴급 방역에 나선 상황이다.

또 당국은 안산으로 온 붉은 불개미가 인천항을 통한 사실을 확인한 뒤 인근 장소에서 수십마리의 개체를 추가로 확인했다.

더불어 당국은 콘테이너 내부에서 모두 발견됨에 따라 밖으로 빠져 나간 상황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해당개체는 지난 여름 인천과 부산 항구 등지에서 무더기로 출현해 당국은 긴장케 한 바 있다. 특히 세계가 인정한 악성외래종으로 국내 뿐 아니고 세계 여러곳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경우 어떻게 손쓸 틈도 없는 상황인 만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출처 : 와이티엔 보도화면)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