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공=김해영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자기소개서의 경우, A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는 2015학년도 38만7038명, 2016학년도 42만6913명, 2017학년도 46만8562명, 2018학년도 54만6889명, B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는 2015학년도 1169명, 2016학년도 1256명, 2017학년도 1329명, 2018학년도 1364명 등으로 계속 늘었다. C 수준도 2015학년도 102명, 2016학년도 108명, 2017학년도 173명, 2018학년도 162명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표절이 강하게 의심되거나 확실한 지원자들을 엄격히 걸러낸다. 2016학년도에는 109개교 42만8077명의 지원자 가운데 1364명이 B 수준 이상으로 분류됐고, 이 중 1261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또 2017학년도에는 122개교 47만64명의 지원자 중 1502명이 B 수준 이상으로 분류됐고, 1390명이 탈락했다. 2018학년도에는 130개교 54만8473명의 지원자 중 B 수준 이상이 1526명으로, 1406명이 불합격했다. 불합격자 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추세다.
한편, 교사추천서 의심 사례도 끊이지 않았다.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적발된 교사추천서 표절 A 유의·B 의심·C 위험 사례는 2014년 16만5107명에서 2017년 17만3282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스템 활용 대학이 48개교에서 36개교로 오히려 줄어든 것을 고려할 때 높은 증가세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