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점유율은 2012년 4.3%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 2분기 10%를 돌파했다. 올해 2분기 15.5%로 6년 동안 3.5배가량 급성장했다. 판매량은 2012년 3020만대에서 지난해1억5300만대로 5배 불었다. 상반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2억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2~2013년 정점을 찍고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4%로 지난해 2분기 22.1% 대비 1.7%포인트 줄었다. 2013년 32.3%로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은 하락폭이 크지는 않지만 19%에서 4%포인트 정도 떨어져 15%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