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태평양물산, 설비 자동화로 생산성・수익 향상 기대”

기사입력:2018-07-03 08:56:05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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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DB금융투자는 태평양물산(007980, 전일 종가 2850원)이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베트남 등 신규법인 위주로 자동화 설비 비중이 증가해 생산성과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는 저점 매수 기회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00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했다.
DB금투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장 미팅 결과 지난해부터 첫 가동을 개시한 VPN, 메인 생산법인 VPW, VPC, DOWN 생산법인인 VINA.P, 셔츠 생산법인 WAV, 현지 디자인 하우스인 SSC까지 3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대부분의 생산라인은 100% 가동 상태였으며, 작년과 달라진 점은 자동화 설비 비중이 증가했다.

DB금투는 지역별 MIP 조직을 신설해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었던 점과, 생산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설비 자동화 비중을 늘려 생산성과 수익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DB금투 박현진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 수주를 시작한 아마존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중국향 휠라나 미국 폴로랄프로렌 수주 소식은 하반기와 내년 수주계획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며 “태평양물산은 2015년과 2016년 OEM 업황이 부진할 때 이례적으로 생산설비 증설을 했고, 전방 수요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양호한 바이어들의 신규 오더가 들어온다는 것만큼 긍정적 투자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진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의 2분기 연결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10% 초반 성장을 예상하며, 생산성 개선을 통한 마진율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기존 바이어들의 오더가 시장 성장률만큼 증가하고, 신규 바이어의 수주가 더해진다면 지난 1분기의 성장 흐름을 감안할 때 OEM부문의 달러 매출의 두자리 대 성장은 어렵지 않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환율과 법인세 가정을 조정하면서 기존에 높았던 세전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4200원으로 하향 제시한다”라며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OEM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며,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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