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폭행 등을 포함해 총 7가지의 혐의로 한 차례 심사를 받은 지 약 보름 만에 다시 운명을 기로에 서게 된 것.
이날 이명희 씨는 이른 오전 힘겨운 듯한 표정으로 짤막하게 한 마디만 남긴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일단 이명희 씨는 필리핀 국적인들을 우회적으로 국내로 입국하게 한 뒤 자신의 집의 가사업무를 맡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씨는 앞서도 갖가지 잡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더불어 이 씨에게 폭행 및 폭언 등을 당했다는 인물이 우후죽순 나옴에 따라 수사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