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지엠이 협력업체의 부품대금을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구매팀 등 본사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달부터 협력사에 줘야 할 부품대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부품을 받지 못하면 결국 생산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에만 본사(GM)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을 빼고도 약 1조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태다. 한국지엠은 매달 약 3000억원의 부품대금을 협력사에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급 보류된 지난해 성과급 720억원과 10과 25일에는 각각 생산직과 일반직 직원들에게 총 1000억원 정도의 월급을 줘야 한다. 게다가 이달 말에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한 2600명에게도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 1인당 평균 2억원으로만 계산해도 50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것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게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한 유동성 문제를 알렸던 것과 같이 이번 간담회에서도 자금난 상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한국지엠, 협력업체 부품대금 지급 어려워…문 닫을 판
기사입력:2018-04-08 12: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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