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전 공식화 선언

“국민여론·노동조합·채권단 의견 듣고 최종 결정” 기사입력:2018-03-27 15:14:44
[로이슈 최영록 기자] 충청권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대전 둔산동 대전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금호타이어 인수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금호타이어 매각에 대한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우선 국민 여론과 노동조합, 채권단의 생각을 듣고 난 후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생존하려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가동률을 높여야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전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일자리 보호와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기술유출을 막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영 정상화 후에는 세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총자산 3659억원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과 중국 더블스타가 합의한 금호타이어 인수금액은 6463억원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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