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가 중고차 매물로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SK엔카탓컴 분석, 평균 등록일은 국산차 40일, 수입차 80일 소요 기사입력:2018-03-25 15:24:02
주요 신차 등록기간.(표=SK엔카닷컴)

주요 신차 등록기간.(표=SK엔카닷컴)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출시된 신차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리며, 또 가격 하락폭은 어느 정도일까?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최근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등록 매물을 분석한 결과 출시일로부터 최소 이틀이 지난 시점부터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대 싼타페 TM의 경우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등록됐는데 신차가보다 240만원 저렴했다.

분석 대상은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 중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새롭게 출시된 주요 국산차와 수입차 모델이다. SK엔카닷컴은 해당 모델들이 공식 신차 출시일로부터 중고 매물로 등록되기까지의 기간과 감가율을 분석했다.

국산 모델 분석 결과 가장 빠르게 등록된 매물은 ‘올 뉴 모닝’으로 출시 이틀 후인 지난해 1월 19일 첫 등록, 판매가 완료됐다. 이어 △현대 ‘싼타페 TM’ 27일 △기아 ‘더 뉴 쏘렌토’ 36일 △쌍용 ‘티볼리 아머’ 44일 △현대 ‘쏘나타 뉴라이즈’ 50일 △쌍용 ‘렉스턴 스포츠’ 52일 △현대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55일 △현대 ‘코나’ 57일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산 모델의 평균 등록기간은 40일이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42일 만에 매물로 등록되며 가장 빠른 기간을 보였다. 이어 △벤츠 ‘더 뉴 GLA’ 52일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60일 △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85일 △BMW ‘뉴 5시리즈’ 104일 △BMW ‘뉴 미니 컨트리맨’ 141일 등의 순을 기록했다. 수입 모델의 평균 등록기간은 80일로 나타났다.

한편 감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중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모델이 55일 만에 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뉴 미니 컨트리맨’ 모델이 141일 만에 12.4%의 감가를 기록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신차급 중고, 이른바 ‘준신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해당하는 매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신차 대비 경제적 이점을 가진 만큼 향후에도 합리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937,000 ▼137,000
비트코인캐시 718,500 ▲500
이더리움 3,999,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4,860 ▼80
리플 3,798 ▼10
퀀텀 3,027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953,000 ▲31,000
이더리움 3,997,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4,870 ▼60
메탈 1,038 ▲4
리스크 580 ▲2
리플 3,798 ▼9
에이다 989 ▲4
스팀 19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91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716,500 ▼2,000
이더리움 4,000,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4,880 ▼50
리플 3,801 ▼6
퀀텀 3,018 ▼29
이오타 260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