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임직원을 대표해 김연순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착한일터’ 협약을 맺었다. 이어 달력 판매수익금을 전달하며 ‘착한권리’ 에 가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승무원들의 모델 재능기부를 통해 승무원들의 4계절을 담은 2018년 달력 ‘4 SEASONS OF EASTAR JET’ 제작했다. 제작된 달력은 판매수익금 전액기부를 목표로 한정판매됐다.
‘착한일터’와 ‘착한권리’로 기부된 성금은 빈곤 ․ 질병 ․ 소외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지원된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힘을 합쳐 공동모금회의 체계적인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이스타항공을 ‘착한 기업’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임직원이 함께 소아암 투병 아동을 위한 비행기끌기대회 진행, 독거노인 등을 위한 임직원 자선 바자회 및 떡국나눔, 김포 ․ 인천 ․ 부산 ․ 제주 등에서의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2000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금액을 정기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착한일터’ 가입 직장인 22만2,800여명을 통해 314억여원의 성금이 모여 소외된 이웃에 전달됐다.
‘착한권리’는 ▶문학 ․ 음악 ․ 미술 작품 등의 저작권 ▶특허 ․ 상표 ․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을 비롯한 다양한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 권리를 기부하는 공동모금회의 신규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 2월 추자현 ․ 우효광 부부가 듀엣곡 ‘그대잖아요’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해 1호 회원이 되어 화제가 됐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