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김영남 동지는 환영행사장에서 이번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온 여러 나라의 국가 및 정부 수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며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비행대 전용기 '참매-2'호기는 13시15분쯤 인천국제비행장에 착륙했고, 김영남 동지와 김여정 동지를 비롯한 우리 고위급대표단 성원들을 비행장에서 통일부 장관 조명균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영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고 외신들이 조명한 바 있다.
외신들은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두 사람이 악수하는 동안 진정으로 기뻐보였다며, 남북이 파괴가 아닌 평화를 뜻하는 올림픽 불꽃 아래서 예상치 못한 특별한 화합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