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5시리즈.(사진=BMW 그룹 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단연 ‘뉴 5시리즈’로 전년 대비 40.3% 성장했다. 이 중 뉴 520d가 9688대로 전년 대비 22.5% 성장하며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모델 1위를 기록했다. 3시리즈 역시 1만1931대를 기록, 전년 대비 16.5% 올랐다. 그 뒤를 이어 4시리즈 19.3%, 1시리즈 7%, 2시리즈 3.1%, GT 모델 6.7% 등의 순이었다.
특히 SUV 모델인 X 시리즈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X3의 경우 전년 대비 6.8%, X4는 11% 성장했으며 X5와 X6는 각각 61.3%, 43.8%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전체 X 시리즈 판매량은 9613대를 기록, 전년 대비 25.4% 증가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이끌었다.
MINI 역시 최고의 성적을 냈다. MINI 브랜드는 2017년 총 956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8%의 상승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더구나 지난 연말에만 118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MINI 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며 새롭게 출시한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총 2121대가 판매됐는데 전년 대비 39%나 성장하며 MINI 판매량을 견인했다. 또 MINI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존 쿠퍼 웍스(JCW)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82대를 기록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