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지난해 12월10일 UAE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임 실장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칼둔 청장은 임 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 뒤 오후에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칼둔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임 실장의 지난달 UAE 방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칼둔 청장은 지난 8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날 정해진 일정을 소화한 뒤 10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