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SPC그룹이 음료 용기 뚜껑에 블록 형태의 캐릭터 피규어를 적용한 신개념 음료 ‘보툰(Botoon)’의 포켓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툰’은 ‘보틀(bottle, 음료병)’과 ‘카툰(cartoon, 만화)’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지난 7월 ‘슈렉’, ‘진저맨’, ‘장화신은 고양이’ 등 애니메이션 <슈렉> 캐릭터를 적용해 큰 인기를 얻었다.

SPC그룹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툰의 신규 패키지는 포켓몬스터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잠만보', '꼬부기'를 적용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모자'를 쓴 한정판 피규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툰은 사과, 트로피칼, 믹스베리 등 3가지 종류의 플레이버가 있으며, 전국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일부 매장 제외)에서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패키지 디자인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높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