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매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11월 5주에는 파리바게뜨 페이스북의 ‘영상 속 케이크는 무엇?’ 콘텐츠가 화제다. 케이크의 모형과 데코레이션 등 비주얼적인 특징들을 핀조명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보여준 영상 콘텐츠다.

각 특징들을 핀조명으로 보여주고 해당 케이크의 답을 댓글로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티라미수 미니케이크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영상 포멧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SNS 채널 중 하나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들은 “캠핑산타와 캠프파이어입니다. 알바하면서 같이나온 생크림카스테라를 먹어봤는데 진심꿀맛이어서 티라미수 미니케이크도 꼭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갈수록 열일하시는 파바,, 오늘도 열일하러가는 알바생에게 자비를”, “캠핑산타와 캠프파이어 어제 창문에 크리스마스 시트지도 붙였습니당! 주말 파리지앵 네명에게 티라미수를 선사해주십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심히 일하겠숩ㄴㅣ당! 제발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스프레소 페이스북은 네스프레소만의 분위기를 추구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계절에 맞는 문구를 통해 네스프레소 커피의 가치를 더하고 영상을 통해 시각적 연출로 주목도를 높였다. 7초의 짤막한 영상이지만 이제 막 완성된 커피의 연기, 벽난로에서 피어나는 불꽃 등 시네마그래프를 활용한 연출이 네스프레소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신제품’ 콘텐츠가 1일 기준 좋아요 665개를 받으며 화제다. 신제품을 훔쳐가듯 귀여운 일러스트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포멧으로 인스타 감성에 알맞게 소개 됐다.

최근 유행하는 실물 착시현상을 고안해 실제 제품을 일러스트와 융합, 이를 통해 일러스트에 표현된 도둑이 실제 제품을 훔쳐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최근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은 일러스트와 실제 제품을 엮어 소개함으로써 인스타그램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 상에서도 인스타 감성을 잘 활용해 트렌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