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T커머스협회 5개 회원사는 오는 29일 광주·전남 중소기업대상 ‘홈쇼핑 입점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T커머스협회와 한국TV홈쇼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홈쇼핑 입점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홈쇼핑 12개사(T커머스 5개사, TV홈쇼핑 7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지자체 중소기업 대상 입점설명회다. 그동안 홈쇼핑에 진출하지 못했던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광주·전남지역의 중소기업 70여개 업체가 사전 등록한 이번 행사는 홈쇼핑 입점을 위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홈쇼핑사 MD와의 일대일 입점상담도 진행된다.

지역 중소기업대상 홈쇼핑 입점설명회는 타 광역시도로 확대할 예정이며,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T커머스협회는 오는 12월 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층에서 창업기업의 T커머스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창업기업의 상생 및 판로·금융 지원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T커머스협회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창업기업 제품의 전시 및 입점 상담이 동시에 진행된다. T커머스 MD들이 전시된 창업기업 제품을 둘러보고 개별 상담을 통해 상품 소싱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들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홈쇼핑아카데미’를 통해 40시간의 홈쇼핑 입점 교육을 수료한 창업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한국T커머스협회 오세영 협회장(KTH 대표)은 “중소 상생을 위한 시도는 올초 회원사간 공동상품판매로 이미 시작됐고, 이번 지자체 입점설명회와 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으로 본격화 됐다”며 “이런 행사들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