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ㄱ 씨는 지난 달 8월에 서초구 한 사무실에서 ㄴ씨에게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당시 ㄴ 씨는 경찰에 정보 제공으로 이억원을 주기로 했지만 천만원 줘서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ㄴ씨와 곽씨의 스마트폰 등으로 분석한 결과 우발적 사고가 아님이 밝혀졌다.
결국 ㄴ씨는 "살인교사를 받았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ㄴ씨에게 사망한 ㄱ씨의 매형인 이 사건 담당 변호사까지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거절했으며, '변호사 앞에서 피해자를 죽여 겁을 줘라'란 지시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