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는 우리 당 의원 40명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대법원장 임명에 국회가 동의권을 갖도록 한 헌법정신이 무엇인가 생각한다. 그것은 입법부가 사법부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면서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를 보호할 의무를 입법부에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 뜻을 헤아려 표결하자. 여러분 선택이 국민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