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밴드의 당사자 B씨는 “수년전 제과제품 유통업을 하던 현 지회장이 수백여명의 지인 등에게 정력에 좋다며 비아그라성분이 첨가된 초콜릿을 선물을 하다, 관련기관에 적발되어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 “일부 여성은 초콜릿을 먹고 골프를 치는 도중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후유증호소까지 하였다”며 자질론을 제기했다
또 C씨는 “현 지회장은 2004년경 회원으로 가입만 해놓고 이사회, 월례회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등 회장선거를 앞두고도 이사회까지도 출석도 안해 1차에서 탈락하는 수모도 당하기도 했다”면서 “게다가 현 이사진들을 측근들로 구성, 권위적 조직운영이 가속화되면서 내부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한 회원의 경우 회비 6개월을 미납하였다고 소명기회도 없이 제명하는 등 규칙에도 없고 사례도 없는 일을 만들고 있어 많은 회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면서 “화가 난 이 회원은 1년치 회비 55만원과 3만원을 보태 납부하였다”며 지회의 개혁을 요구했다
또한 D씨는 “여성기업인 1백여명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 여성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행위에‘ 한 여성으로서 수치스럽다”면서 “사회의 지도자인 정치인, 언론인, 고위공직자 등도 선물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불법행위도 눈감는 지도층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대해 지회장은 “초콜릿에 첨가한 물질은 비아그라가 아니라 야관문을 첨가하여 지인 등에게 선물하던 중 관련기관에서 찾아와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S씨는 향정신성 마약류를 첨가한 초콜릿 선물하였다고 터무니 없는 말을 지어내는 등 악의적으로 자신을 음해하고 있어 법적조치 하였다”며 강력 대응했다
이어 지회장은 “수년이 지난 일을 들추어 내서 자신을 음해하는 S씨 등 일부 회원들의 의도를 알 수 있다”면서 “회비 미납에 따른 제명건의 경우 본회가 로펌 등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여 마련된 규칙에 의거 이사회를 거쳐 행사했다”며 권위적 운운을 비판했다
특히 공금횡령에 대해 “전 사무국장이 공금 5,400만원을 유용한 사실을, 한 회원이 한 일간지 기자에게 제보, 기사화되면서 입건된 사실이 있다“면서 ”제보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일부 회원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며 내부갈등의 요인인 제보자의 일부분을 밝히고 있어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