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범인이 감옥에서 송사를 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앞서 1일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국내에 송환돼 수감중인 미국인 패더슨은 자신과 당시 함께 있던 인물을 위증 등의 이유로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그가 고소를 한 인물은 당초 범인으로 지목됐으나, 진범이 붙잡혀 무죄를 판결을 받은 인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당초 진범인 그는 지난 2015년 국내에 전격 소환된바 있다. 당시 송환된 입국장에 흰 티와 바지,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모습을 드러낸 ‘이태원 살인사건’인 그는 수십 명의 취재진을 보고 다소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패터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아직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유가족들은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고 반복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키도 했다.
그러면서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이다. 난 지금 (이 분위기에) 압도돼 있다"는 말을 남긴 채 따라붙는 취재진과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보도내용 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감옥에서 송사까지...'이태원 살인사건',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충격이다"
기사입력:2017-09-02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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