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를 맞아 이와 관련된 상품들의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출산 후 산모 건강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중요한 산후조리원 이용 역시 꼼꼼히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후조리원은 호텔식 시설은 물론 다양한 산모관리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식사 등 기타 요소까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산후조리를 단순 휴식의 개념을 뛰어 넘어 치료까지 하는 광범위한 기관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출산 후 산모가 완모에 성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의료인이 신생아를 케어해 신뢰감을 높이고 있어 산모들의 만족감이 높다.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걷기 운동 등 다양한 산모 관리와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끄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산모실은 채광이 잘되고 공기청정시스템 등을 통해 산모의 심신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소독 후 출입토록 하는가 하면 신생아실 감염관리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산후조리원 김필선 원장(에빠토 르베르쏘)은 "산후조리원은 다양한 부분에 걸쳐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산모와 신생아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