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이고 유아틱한 아동복이 아닌 유행하는 디자인을 쉽고 편안하게 입히고 싶은 35~45세 영맘들의 니즈를 파악해 맘키즈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보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다. 디자인은 활동성을 강조한 핏이지만, 비비드 그린이나 핫핑크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며, 그래픽이나 캐릭터를 최소화해 심플하고 세련됐다.
또 티셔츠형 원피스와 레깅스, 티셔츠와 트렌디데님 등 상하의를 세트로 설계한 상품들이 많아 코디하기도 쉽다.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베이직 상품은 레깅스 7900원, 티셔츠∙이너원피스 각 9900원 등으로 1만원을 넘지 않으며, 아우터나 데님 등은 1만9900원~3만9900원대다.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 관계자는 “성인복 미니미 콘셉트에 걸맞게 엄마와 아이가 무드를 맞춘 커플룩으로 연출하기에도 쉽다”며 “타 브랜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과감한 컬러로 영맘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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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