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통신은 이번 두바이 토치 타워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초기 불이 시작된 직후 당국이 곧바로 거주자들을 모두 대피시켰기 때문이다.
또 진화하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린 것으로도 확인됐다.
특히 두바이 토치 타워 화재는 당초 영국에서 난 화재와 대조적인 모습이라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지난 6월 영국 런던 소재 24층 규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9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급기야 당시 B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상황은 급박했었다.
더욱이 이번에 불이 난 건물이 총 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런던 당시 아파트 보다 무려 5배나 많았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