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트럼프 주니어는 앞서 최근 불거진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담은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는 지난해 6월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과 관련해 주선자와 나눈 이메일 내용 등으로 전격 공개한 것.
이번 회동을 주선한 러시아 인사는 “민감한 고급 정보지만 트럼프 후보에 대한 러시아 정부 지원의 일부”라며, “만나게 될 사람도 러시아 정부 변호사”라고 전하고 있다.
또 “힐러리와 러시아의 거래를 유죄로 만들 공식적인 문서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하자 트럼프 주니어 역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