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단은 먼저 인도를 방문해 16일, 스와리지 외교장관과 모디 총리를 각각 면담하고 사란 외교부 동아시아차관 주최 오찬과 자이샨카르 외교부 수석차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호주 캔버라에서 비숍 외교부장관과 턴불 총리를 면담하는 등 대통령 특사단 공식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양국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 친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민 의원은 “새 정부 출범직후 대통령 특사단 일원에 포함돼 오랜 우방국이자 주요 교역국가인 호주, 인도를 공식방문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사드배치, 일본의 위안부 문제 등 외교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양국간의 교역확대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교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도 나름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통령특사단 파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