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통령 공모 단정 어려워…특검ㆍ국정조사 밝혀지길”

기사입력:2016-11-20 14:38:09
[로이슈 신종철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공모 혐의 판단은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지 않아, 아직 단정하긴 어려운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향후 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신뢰하지 못한다는 뉘앙스로 들린다.

그동안 중요사안마다 야당의 특검 등에 대한 요구에 대해 ‘검찰 수사가 먼저’라고 외쳐왔던 새누리당이 오히려 특검과 국정조사를 언급한 보기 드문 상황이다.

먼저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수사결과 중간 브리핑을 통해 “11월 20일 최순실을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사기미수 등으로, 안종범을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등으로, 정호성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영렬 본부장은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기소하는 세 명의 범죄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대면조사가 불가피하여 이를 거듭 요청했으나 결국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진술 증거, 업무수첩,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 광범위한 증거 자료를 종합해 최순실 등 세 명을 구속기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은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현재까지 확보된 제반 증거자료를 근거로 피고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여러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과 공모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영렬 본부장은 “그러나 헌법 84조에 규정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때문에 기소할 수 없다”며 “특별수사본부는 위와 같은 판단에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 사태와 관련 검찰수사 중간발표가 있었다.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공모 혐의 판단은,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지 않아, 아직 단정하긴 어려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향후 계속된 검찰조사와 특검 및 국정조사를 통해 사실이 보다 신속하고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민께 새삼 간절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며, 더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며 “난국 타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이제 정치권에 바란다. 최순실 사태는 검찰조사에 맡기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소모적인 정쟁은 즉각 중단해주길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며 “이제 국민과 국가를 바라보는 참다운 일류정치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야당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애국적 진정성만이 그 해법임을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이제 국회가 더 큰 책임감으로 난국타개의 걸림돌이 아닌 해결사로서 온몸을 다 바쳐 나서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염 수석대변인은 “여야는 더 지체하지 말고, 당장 머리를 맞대고 국정혼란을 안정화시킬 정치로드맵을 국민께 제시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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