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슬기 기자] 부산시는 올 12월부터 지방세 모바일 청구서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 모바일 청구서 알림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스마트청구서, LG CNS의 M-POST,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청구서를 이용해 납세자가 직접 스마트폰에서 부산시 지방세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앱을 통해 지방세 정기분(재산세·주민세·자동차세·등록면허세)의 고지 내용을 보내준다.
이 가운데 카카오청구서는 카카오페이 결제수단과 연계돼 지방세납부도 가능하다.
모바일 청구서 신청은 스마트폰으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청구서와 M-POST는 오는 10일,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오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6주간 ‘지방세 모바일 청구서 신청 이벤트’하고 납세자 50명을 무작위로 추첨,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증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간편한 지방세 알림 및 납부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