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매년 증가”

기사입력:2016-10-20 11:24:41
[로이슈 신종철 기자]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해 여러 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 성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는 2011년 7898건에서 2013년 9721건으로 증가했다가 2014년 이후 소폭 감소했다.

검사 출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사 출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아동ㆍ청소년 성범죄 피해자의 성별은 여성이 95%였고, 남성은 5%였다. 남성 피해자의 경우 2011년 289명에서 2015년 554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강간ㆍ강제추행이 가장 많았고(87.4%), 그 다음으로 카메라 등 이용촬영(7.3%), 통신매체 이용 음란(4.8%) 순이었다.

특히, 카메라 등 이용촬영의 경우 2011년 211명에서 2015년 930명으로 4.4배로 크게 증가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15세 초과~20세’ 이하가 2만 9465명(65.9%)으로 가장 많았지만, ‘12세 이하’도 5542명(12.4%)이나 됐다. 특히 ‘6세 이하’의 경우 2011년 86명에서 2015년 175명으로 2배 증가했다.

검사 출신 금태섭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큰 실효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은 수사역량을 강화해 아동 성폭력범죄, 특히 소아대상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 의원은 또한 “여성가족부는 피해 아동을 위한 구제와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56.41 ▲57.28
코스닥 911.07 ▼5.04
코스피200 572.62 ▲11.1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9,144,000 ▲302,000
비트코인캐시 814,000 0
이더리움 4,354,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8,430 0
리플 2,844 ▲11
퀀텀 1,98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9,234,000 ▲258,000
이더리움 4,356,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8,430 ▲20
메탈 533 0
리스크 291 ▼1
리플 2,846 ▲11
에이다 564 ▼1
스팀 9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9,160,000 ▲320,000
비트코인캐시 813,500 0
이더리움 4,35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8,420 ▼40
리플 2,845 ▲10
퀀텀 2,001 0
이오타 13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