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충청 출신이 13명(21%), 호남출신 11명(17.7%), 경인ㆍ강원 출신 10명(16.1%), 제주 출신 1명(1.6%) 순이다.
계급별로는 고위직으로 갈수록 영남 편중이 더욱 심했다.
소방총감ㆍ소방정감 5명 중에서 4명이 영남 출신이고, 1명만 충청 출신이었다. 소방감은 11명 중 약 절반인 5명이 영남, 충청 3명, 경인ㆍ강원 2명, 호남 1명이다. 소방준감 18명 중 7명(38.9%), 소방정 28명 중 11명(39.3%)이 영남 출신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계급 체계는 소방총감(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소방정감, 소방감, 소방준감, 소방정(소방서장), 소방령, 소방경, 소방위, 소방장, 소방교, 소방사, 소방사 시보 순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진 의원은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고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무원 1위가 소방공무원”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인사에서 상대적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직화합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특정 지역과 출신이 편중되지 않도록 신중한 인사가 이루어질 것”을 주문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